15th Anniversary



이제 곧 새로운 노래가 나오는데, 이제는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설레임보다도 그 노래가 나타낼 수치에만 열중하여 불안만 느끼는 나를 보면 내가 이렇게 계산적인 사람이었던가..하는 회의감이 든다.... 

그러다가도 저 사진을 다시 보니,
그래도 저 땐 다시 재결성을 한 것만으로도 만족했었는데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이렇게 계속 볼 수 있으려면 뭐라도 잘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이번 싱글을 사기 위해 또 돈을 썼다.
늘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돈을 입금하는데, 나는 대체 언제가 돼야 기쁜 마음으로 돈을 입금할 수 있게 될까..? 
매번 수치에 연연하지 말자고 마음을 먹으면서도, 보고나면 늘 마음 한편이 답답해져서 맥주라도 한 캔 따고 싶고.... 
늘 소속사 욕을 하고, 지겹게 실망하고 좌절하고.. 하면서 지치기도 하고.. 

내게 청량음료같은 존재였던 언니들이 이제는 스트레스만 쌓이게 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싫다. 
그래서 정말 잘 됐으면 하고 오늘도 바라고 내일도 바라는 건데.. 
아, 꿈이라는 것은 늘 멀리 있는가보다. 
 
술도 안 먹었는데 나는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물론, 세상에서 연예인 걱정하는게 가장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걱정이 태산이 되면 그 땐 스피드고 뭐고 다 놓아버릴테니, 그 때가 되기 전에 성공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근데 보니까 참 우울한 기념글이다.. 
이 분위기를 떨치기 위해 


날 웃게 만드는 이 사진이나 올림. 
저 사진 속의 히로 다리는 봐도봐도 참 신기하고 웃기다. 
히로는 정말 신비로운 사람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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