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폰 업뎃하면서 기다림이 길어져서(아 진짜 에러 쩔 ㅡㅡ) 심심함을 달래고자 히로 트위터에 갔다. 이 사람이 많이 변해서 트위터를 정말 열심히 한다. 그래서 트윗도 많고 사진도 꽤 많았다. 진작 이럴 것이지, 잘나갈 땐 신비주의 쩔. 암튼 기쁜 맘으로 즐겁게 사진을 살펴보았다. 스피드를 잡은게 꽤 오랜만이라 살펴볼 것이 많았다.

 

근데 몇 장 보기도 전에 충격..

9월 17일에 올린 사진.

이런 이상한 사진은 나도 안 찍는다. 셀카를 십년에 한 번 올리면서 어떻게 이렇게 찍을 수가 있는건지..

얼굴을 다 내보이지 않는 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가?

난 그래도 이렇게나마 셀카를 찍었다는 걸로 위안을 삼으려 했다.  

 

 

 

근데

이건 6월 16일 사진.

진짜 자존심이었나봐.. 아 진짜 왜 이렇게 찍지? ㅋㅋㅋ  

연예인이 이렇게 얼굴 다 가리고 셀카 막 찍는 거 처음 봄ㅋㅋ

 설마 평소에도 이러고 다니나?ㅋㅋㅋ 그럴 리 없겠지?ㅋㅋ  

ㅜㅜ

 

 

아 이렇게 멘붕하는 사이 아이폰 업뎃이 완료됐다.

가끔..이 아니라 꽤 자주 이 사람 얼빠짓을 하는게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새 앨범이 나오면 난 또 앨범 안 팔린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orz) 얼빠짓을 하겠지.

오늘은 멘붕하긴 했지만 그래도 올 해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 봐서 반가웠음.

언니 그래도 컴백할 땐 지금처럼 하고 나오면 안돼. 나 힘들어...ㅜ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