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감상

드디어 각잡고 2012년에 발매 된 5집을 다 들어보았다.

힘들었다.

1. 월드댄스

촌스러운 제목.

훅부분이 감기지 않는다. 노잼이라고 표현하면 될까?

전자음이 가득한데도 촌스럽다. 

완성도가 후져서 그런거겠지? 

어쨌든 시작부터 "이걸 다 들어야되나" 심각하게 고민함. 

듣는둥 마는둥 다 듣긴 함.

히로에리 목소리도 정말 안 어울림. 

제목이나 잘 지어주지, 월드댄스라니까 더 듣기 싫어짐.

YUKI작품.

2. 리틀댄서

스피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번째 싱글곡. 

이것 또한 제목이 존구.

근데 월드댄스와 비교하면 집중도 잘되고 완성도도 좋음.

스피드는 이런 베이직?하다고 해야하나 평안한 댄스음악이 잘 어울림. 

그래도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굉장한 저퀄. 

역시 YUKI작품. 

3. 히마와리

나 이 노래 짱 좋아함.

1곡 반복으로 계속 반복해서 들었음.

콘서트에서 듣고 "존좋!!!!" 했고, 지금 들어도 좋다.

이 노래가 왜 그렇게 망했는지 모르겠다.

뭐 당시엔 나도 임팩트 없다고 존구라고 했었지만ㅋㅋ 구리다고 해서 고멘고멘

다카코-히토에가 더 랩을 잘했으면 노래 완성도가 높아졌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음.

4. 서프라이즈

YUKI 정말 놀랍다. 이런 노래 만들지마 

다양한 음악적 시도 개나 줘

존구임.

 이제 말하기도 지치네

5. 프라이드

리틀댄서의 커플링곡. 

오가가 살렸다. 

서프라이즈나 월드댄스에 비하면 좋은 노래임.

6. S.P.D

월드댄스-서프라이즈-프라이드의 선조격.

재결성 이후 두번째로 낸 16번째 싱글.

그 때 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제목부터 존구) 지금 들어도 별로임.

딴 가수들은 외국인 작곡가들한테 좋은 노래 잘만 받던데 스피드는 왜 때문이요?

7. Stay miracle

2000년대 초반이 생각나는 노래.

청승맞다.

월드댄스-서프라이즈보단 낫지만.. 

외국인 작곡가 노래지만 스피드는 왜 때문입니까?

양놈들한테 노래 받을거면 좋은거나 받지 딥빡하게 만드네

8.Unlucky X'mas

YUKI가 지은 노래 중 가장 좋은 노래같음.

제일 괜찮음.

근데 크리스마스엔 마이클 부블레 캐롤 앨범이 진리 아님???

팬심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게 있죠.

첫째는 구린 노래, 둘째는 구린 노래, 셋째는 구린 노래.

9. Let's Heat Up!

19번째 싱글곡.

사스가 갓지치! 소리가 절로 나오는 노래.

커플링곡인 칼루아밀크 존좋.

근데 히로 뮤지컬이랑 겹쳐서 프로모도 제대로 못함ㅋㅋ

스케쥴.. 나니???

팬들 사이에선 케이티 페리 노래 표절논란이 있었지만 프로모를 안하니 알게 뭐임?

조용히 묻힘.

이지치씨가 언니들 애기시절부터 같이 해서 되게 고대유물같은 이미지인데,

재결성 이후 노랠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지치씨가 지은 노래가 제일 세련됐음.

YUKI는 제발 손 털고 나갔으면 좋겠다.

 

10. 유비와

애증의 유비와

인디밴드 노래 표절논란 있었는데 결국 원곡자 이름 올라갔음ㅋㅋ

인디밴드 노래 뺏는 클라쓰 ㄷㄷ

근데 좋은 노래도 아니고 어정쩡한 노래 뺏어오는 기 막힌 선구안! 

싱글곡으로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잠자코 듣고 있으면 노래 괜찮음.

가사도 나이 든 스피드에게 맞다고 생각함. 

앨범곡이면 진짜 사랑받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

11. 아시타노소라

재결성 이후 첫 싱글곡.

사실 들어보면 스피드스럽지 않은데 왜 스피드스럽다고 했는지 모르겠다.

이지치+옛날 분위기 콤보라서 그런가?ㅋㅋㅋ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땐 노래고 나발이고

"헐 스피드가 재결성이라니.."하면서 녹아내리고 있던 상태였는데.. 다 추억이네

세월은 왜 이렇게 빠른건가요?

언젠가부터 나에겐 슬프게 들리는 노래임. 

12. 4Colors 

YUKI 작곡.

앨범의 타이틀인데 존재감 없음.

근데 노래 자체 퀄리티를 차치하고라도, 이 노래가 존재감이 없는 이유는 따로 있음.

트랙배열을 쓰레기같이 했음.

아 진짜 마음에 안 들어ㅋㅋㅋㅋㅋㅋ

더 이상 말하기 싫어서 스킵함.

13. FAMILY

갓지치씨가 만든 노래.

그렇죠. 우린 모두 다 가족이죠!

전형적인 촌스러운 엔딩송. 

촌스럽긴 한데 앨범 다 듣고 나니까 이 노래 후렴구만 생각났음 ㅋㅋㅋ 

4색은 진짜 하나도 기억이 안나여ㅜㅜ

평점

Starting Over ★★★★☆

RISE ★★★★☆

Carry On my way ★★★★★★

BRIDGE ★★★★

4Colors ★★

이 앨범이 망인 이유

1. YUKI 

2. YUKI

3. Y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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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만봐도 트랙순서가 제일 쓰레기.

그리고 앨범의 컨셉이 뭔지 모르겠다.

전자음이 섞인 최신판 댄스? 힙합? 평범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노래 전체적인 퀄리티도 상당히 구리다.

이게 전작들이랑 비교해봐도 답 나옴. 

내 기준 그 임팩트 떨어진다는 싱글곡 히마와리가 하드캐리한 앨범임 ㅋㅋ

그만큼 실망스럽다.

몇 장이나 팔렸나 모르겠네.

팬도 듣기 힘든 앨범을 누가 샀을까? 

 

히토에도, 다카코도 결혼해서 이제 스피드로 더 활동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어서 더 울적함.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앨범이 이따위로 개똥망일줄이야...

이렇게 똥망한 5집의 하이라이트는 팬미팅 영상.

DVD버전 사길 잘했지

계절이 갈 때 존좋

Don't be afraid 도 짧게나마 불러줘서 좋았고

그리고 2003년 투어 때 나왔던 샤인어겐 치어영상도 있음!!!!

대박임. 19살 히로 조올라 귀여움♥

에이벡스야 이거라도 풀어줘서 조올라 고호맙다 !!!!

이 악물고 말하는 거 같지만 진심입니다 마츠우라씨 

이제 감상 다 적었으니  딴 씨디 들어야지 

에이 힘들어